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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가 있는 숙소

부모님과 함께 하기 좋은 수안보조선호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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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안보조선관광호텔 - 윈터패키지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아버지의 수술로 여름휴가로 콘도를 예약했다가 못가게 되었다.

그 아쉬움을 달래고자, 2012년 마지막날 다녀온 '수안보조선관광호텔'

 

처음에는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의 체인업체로 착각을 했다.

하지만 전혀 상관없는 업체인듯.

 

우선 등급은 무궁화 4개로 되어있지만, 딱 관광호텔(?)수준의 시설이다.

하지만 보통호텔패키지가 2인가족에 +1~2인을 추가요금으로 동행할 수 있는 반면,

 

이 호텔패키지의 최대장점은 4인이상 가족이 머물수 있다는 것이다.

 

이번에 다녀온 패키지는 석식(BBQ코스), 조식(미니뷔페) 제공 및 사우나 무한이용이 가능한 패키지로,

6명을 예약했는데 1박에 35만원정도 가격이었다.

 

1. 호텔장점 :

1-1. 저렴한 가격으로 부모 와 자녀를 둔 가족이 이용하기에 좋은 패키지가 있다.

1-2. 서울에서 2시간정도 거리로 그리 멀지 않다.

 

2. 호텔단점 :

2-1. 호텔시스템이 약간 엉성하다.

(필자도 6인가족으로 객실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있었으나,실제로는 일반 한실이 제공되었다.)

2-2. 처음 객실에 올라갈때는 오후 4시가 넘었음에도 청소후 정리되지 않은 물품이 산적해 지저분한 느낌이었다

(1시간쯤 뒤 정리되긴 했음)

 

3.부대시설 및 어메니티 : 

3-1.부대시설 : 사우나 (욕조가 통원석으로되어있어,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고 하며, 노천탕도 있다.)

3-2. 어메니티 : 남자스킨(퀘남), 드봉1회용샴푸, 1회용칫솔외

 

 

혹시 연인과 방문할 계획이라면, 그렇게 추천할만큼 분위기있는 전통적인 호텔은 아닙니다.

하지만,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식사와 온천을 같이 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

있을것 같네요.

 

단, 객실 업그레이드 여부는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.

실제 했던 이야기와 다르게 업그레이드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.

 

 1. 수안보조선관광호텔 입구

 

2. 한실 (온돌방) : 바닥은 엄청 뜨겁지만, 외풍이 약간 있음

 

 

3. 석식 : 돼지고기 목살과 비엔나소시지를 바베큐해서 약간 제공됨